MZ세대의 선택과 인식변화: NAD+ 수치 관리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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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통계청 인구 총조사에 따르면, MZ세대가 전체 인구의 약 34%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MZ세대란 밀레니얼 (Millennials)의 ‘M’과 제너레이션(Generation)의 ‘Z’ 가 합쳐진 신조어이며, M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 생한 인구, Z세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우리나라의 젊은 인구층을 일컫는 말입니다.

자료제공: 잡코리아, 알바몬

대한민국 인구의 1/3 이상을 구성하는 ‘젊은 MZ세대’가 개개인의 여러가지 현실적인 이유로 결혼을 필수사항으로 여기지 않고 미루게 되는 것도 출산율 감소세의 한 이유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아래 2018년 OECD자료를 봤을 때, 합계출 산율(TFR)이 OECD 평균인 1.63의 절반정도 수준인 0.84라는 데이터 수치는 심각한 사회문제인 점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자료출처: OECD, Family Database

이런 저출산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MZ세대, 특히 여성 MZ세대에게 난소건강과 난소 호르몬 수치(AMH)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나이 듦에 따라서 몸 속 기관들의 기능도 자연적으로 노화가 진행이 되고, 난소 또한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기능이 저하 된다고 합니다.

그 예로, 2020년 5월, 'Elsevier' 저널에 기재된 미국 스탠포드 의대의 산부인과 & 종양학과(Department of Obstetrics and Oncology, Stanford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USA) 연구진과 중국 저장 대학 의학부 제1부속 병원(The First Affiliated Hospital of Zhengzhou University, China) 연구진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출산과 관련한 생식 능력은 만 32세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감소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젊은 MZ세대가 결혼과 출산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하더라도, 난소 건강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를 한다면 효과적으로 난소의 노화를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비단 여성 MZ세대 뿐만 아니라, 남성 MZ세대 또한 경각심을 갖고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사진 출처: A to Z Fertility

지난 뉴스레터에서는 NAD+에 대한 소개와 함께 체내 NAD+ 수치 향상이 면역세포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점을 알려드 렸습니다. NAD+의 면역 강화 기능 외에, 많은 과학자들이 동물 실험을 통해 체내 NAD+ 수치 향상이 ‘여성의 난모 세포 (oocyte)’와 ‘난자(egg) 건강’ 제고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2020년 2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생명공학저널 ‘Cell Reports’에 기재된 논문에 따르면, NAD+의 전구체인 NMN이 난 자의 노화와 난자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논문에 따르면, 약 4주 동안 NMN 2g과 물 1L를 생후 4-5주의 어린 쥐들과 생후 12개월이 지나 노화가 진행중인 쥐에 투여했을 때, 어린 쥐들의 난소 기능 노화가 억제됐을 뿐 만 아니라, 노화된 쥐들의 난자의 질(Quality)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Miao Y., Cui, Z., Gao Q., Rui R., Xiong B. (2020), 41 Nicotinamide Mononucleotide Supplementation Reverses the Declining Quality of Maternally Aged Oocytes, Cell Reports

같은 해, 세계적으로 학문적 권위가 있는 또 다른 저널인 Nature지의 Communications 파트에 기재된 한 논문에 따르면, NAD+ 전구체인 NMN 섭취를 통해 NAD+ 수치를 일정한 수준으로 높게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면 자연임신 혹은 체외수 정(IVF)을 통해 임신할 수 있는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논문들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 2020년 8월 ‘Cell Reports’에 기재된 논문은, NMN과 NR 같은 NAD+ 전구 체를 쥐에게 투여할 경우, 체내 NAD+ 수치를 향상함으로써 난소 기능 저하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노화된 쥐들의 난모 세포 기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논문들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 2020년 8월 ‘Cell Reports’에 기재된 논문은, NMN과 NR 같은 NAD+ 전구 체를 쥐에게 투여할 경우, 체내 NAD+ 수치를 향상함으로써 난소 기능 저하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노화된 쥐들의 난모 세 포 기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참고 자료>

[1] Miao Y., Cui, Z., Gao Q., Rui R., Xiong B. (2020), Nicotinamide Mononucleotide Supplementation Reverses the Declining Quality of Maternally Aged Oocytes, Cell Reports

[2] Bertolodo M. (2020), NAD+ Repletion Rescues Female Fertility During Reproductive Aging, Cell Reports

[3] Wei Z., Greaney J., Loh WN., Hormer HA.(2020), Nampt-Mediated Spindle Sizing Secures a Post Anaphase Increase in Spindle Speed Required for Extreme Asymmetry, Nature Communications

[4] Yang et al. (2020), Increasing Ovarian NAD+ Levels Improve Mitochondrial Functions and Reverse Ovarian Aging, Elsevier

[5] Neuroscience News (Published on Feb 12 th, 2020)

[6] 조선 Biz – MZ세대 관련 기사

[7] 조선 Biz - 출산율 관련 기사

[8] Science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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