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싱클레어, 장수 유전자를 깨워 ‘120세의 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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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정상이 아니라 질병이며, 이 병은 치료 가능하다.’

2020, 미 하버드대 의대 교수 싱클레어 박사는 25년간의 장수 연구를 집대성한노화의 종말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노화와 죽음을 어쩔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들여 왔습니다. 그러나, 싱클레어 박사는 주장합니다. 노화는 정상이 아닌 질병이라고 말입니다. 질병이라 함은 곧 치료 방법을 찾아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화상 인터뷰를 가진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는 또다시 동일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화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인류의 믿음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

 

그는 노화를 지연하고 중단하는 것뿐만 아니라 역전시킬 수 있으며, 노화만 해결하면 모든 장애와 질병에서 벗어나 누구나 건강한 장수를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인체의 생체시계를 거꾸로 역전시키는 역노화시대가 도래하면, 현재 80세 안팎의 인간 수명이 120세까지 연장될 수 있다는 과학적 논거를 제시하며 말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평균 수명의 연장에서 그치지 않고 질병 없이 건강한 건강 수명의 연장을 주장한다는 것입니다.

 

AFP PHOTO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는 ‘역노화’의 발견을 ‘인류의 비행’이라 비유합니다

노화의 종말을 통해 공개된 노화를 되돌리는 장수 약물들, 책에서 제시된 약들에는 라파마이신, 메트포르민, 레스베라트롤, NR(Nicotinamide riboside), NMN(Nicotinamide mononucleotide)이 있습니다. 그는 이러한 발견을 라이트 형제의 최초의 비행에 비유합니다.

‘인류 역사에는 세상이 그 이전으로는 더 이상 돌아갈 수 없을 만한 ‘이벤트’들이 있다. 비행이 좋은 예시다. 우리는 라이트 형제가 있기 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다. 그전까지는 새만 하늘을 날 수 있었고, 인간이 주변 도시로 ‘날아서’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라이트 형제가 나온 순간 모든 게 바뀌었다. 지금은 하루에도 수십만 명이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고 있지 않은가. 노화 연구도 마찬가지다. 다만 항노화 더 나아가 역노화를 지금까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믿는 것이다.’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는 10년 혹은 그보다 일찍 ‘항노화’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인류가 스스로 생물학적 나이를 조종하는 시대가 오면, ‘자기 자신의 노화도 컨트롤하지 못하는 떄가 있었구나생각하며 지금을 떠올릴 것이라고. 마치 현재의 우리가 비행의 역사를 떠올리며 비행기가 없어서 이웃 나라로 가는 데 수개월이 걸리던 때가 있었구나하는 것처럼.

 

역노화는 더 이상 ‘가능할까(if)’가 아니라 ‘언제(when) 일어날까’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는 122세까지 살았던 세계 최장수 노인잔 칼망을 언급하며, ‘현재 선진국의 평균 수명은 80세 정도이지만, 그사이 40년의 갭은 항노화 연구 등을 통해 줄여나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라이트 형제가 최초의 비행을 성공한 이후에도 인류가 곧바로 비행기를 타고 대륙을 횡단하지는 않은 것처럼, 당장 이루어질 수는 없지만 ‘가능할까(if)’가 아니라언제(when) 일어날까에 집중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시신경 망가진 쥐에 약물 투여, 시력은 회복되고 근력은 강해졌다

그가 노화의 종말을 통해 밝힌 인류 노화의 원인은 후성유전적 잡음(epigenetic noise)입니다. 환경이나 서투인(Sirtuin, NAD+ dependent deacetylase) 유전자와 같이 여러 변수에 의해 후성유전적 잡음이 발생하면 유전자는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이 일어나지 않아 세포가 정체성을 잃고 기능 이상에 빠지거나 다른 기능을 갖게 만듭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후성유전적 잡음은 축적되고, 노화 유전자의 발현, 필수적인 유전자의 억제가 진행되며 노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싱클레어 박사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장수 유전자서투인을 활성화하는 물질을 기반으로 노화 치료제 개발을 언급했습니다. 그외에도 노화세포를 제거해 황반변성 증세를 호전시킨 연구 사례, 세포 리프로그래밍을 통해 녹내장 치료에 근접한 연구 사례를 언급하며 지속적으로 역노화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과학 저널 셀에 발표한 늙고 눈먼 쥐연구에 대해, 단순히 실명을 치료한 것을 넘어 안전하게 역노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연구진은 늙은 쥐에 비해 시신경이 쉽게 회복되는 젊은 쥐의 시신경을 고의로 손상시킨 다음, 나타난 유전학적 변이를 표적하는 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을 개발하여 약물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늙은 쥐에게 투여하였고, 그 결과 시력이 회복되고, 근육과 뇌 조직이 건강해졌습니다. 해당 연구는 눈뿐만 아니라 뇌 등 다른 조직에서도 실험 진행 중입니다.

‘늙은 쥐에게 투여했을 때 더 활력 있게 행동하고 근력이 강해지는 약이 분명히(cleary) 있다. 역노화는 현실(real)이다. 임박해 있다.’

한편, ‘노화의 종말에 언급된 장수약물인 NMN NR은 모두 NAD의 전구체입니다. 세포 활동의 보조 효소이며 생체에너지 생산에 기여하는 NAD(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합니다. 반대로 세포 내 NAD level이 늘어나면 서투인 유전자가 활성화되고 뇌, 혈관, 근욱 등의 기능이 향상되고 염증이 감소하기 때문에 노화를 방지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NAD+는 세포에 직접 들어갈 수 없는 매우 큰 분자이기 때문에 NAD+를 대신하여 신체에서 NAD+로 전환되며 세포막을 통과할 수 있는 NMN이나 NR을 장수 약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스베라트롤 역시 서투인 유전자를 활성화해서 수명 연장 효과를 가집니다. 이는 항바이러스, 항노화, 항염, 수명 연장 등 여러 질병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는 치료 가능한 질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역시 노화가 치료 가능한 영역에 있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다만, 실제 증거를 원하기 때문에 세계 각지 여러 임상 시험이 준비 중인 상황입니다.

한편, FDA노화의 종말에 언급된 적 있는 NMN을 식이 보충제로 간주하지 않는 판매 금지 조치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NMN이 신약으로 연구 허가를 받았고, 임상 연구 대상이 됐다는 점을 근거로 말입니다. , NMN 판매 금지는 원료의 부작용이 아닌 의약품 검토 진행으로 인해 발생하였으며, 오히려 이는 NMN 자체가 역노화라는 뛰어난 효능, 효과를 반증하는 걸로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는?

마지막으로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는 노화를 막으면 우리의 삶의 질이 얼마나 바뀔 수 있을지 더 많은 사람이 알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로킷아메리카 역시 소비자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욱 건강한 몸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귀 기울이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항노화브랜드 로킷아메리카에 꾸준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더 자세한 '노화의 종말'을 알고 싶다면 클릭하세요!

 

[기사 출처]

[1] “노화는 치료 가능한 질병…80대 노인도 ’40대 활력갖게 될 것”: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1758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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