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의 계절, 딸기를 먹으면 노화를 늦출 수 있다!

0 comments

 

대표적인 봄 제철 과일인 딸기는 맛뿐만 아니라 건강 효과면에서도 탁월하여 더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딸기에 있는 많은 성분들 중에서도 노화와 관련된 성분들이 효과적이라고 부각되고 있는데요. 어떤 효과들이 있을까요?

염증 개선 "안토시아닌"

딸기의 붉은 색을 내는 천연색소 '안토시아닌'은 혈관을 보호하고 염증을 개선합니다.
안토시아닌 섭취와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계를 다룬 연구 25건을 분석한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대 영양학 연구팀에 따르면, 딸기, 라즈베리 등 베리류의 과일을 하루 한 줌 꾸준히 먹으면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4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딸기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이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줄이며, 동맥 경직을 개선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18, 세계 분자생물학학회 공식 저널) 특히, 이런 효과는 노인보다 젊은 성인에게서 더 크게 나타났으며, 매일 1~2인분만 먹으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 예방 "피세틴"(FISETIN)_ 노화세포 사멸

보통 과일과 채소의 착색 효과를 내는 '피세틴'은 활성 산소에 의한 세포 파괴를 억제하고 항염증 작용을 통해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세계 3대 생명공학 연구 센터 중 하나인 솔크(Salk Institute for Biological Studies)에 따르면 3개월 간 피세틴이 들어간 음식을 먹은 쥐들은 그렇지 않은 쥐들에 비해 스트레스와 염증 수치가 현저하게 낮았다고 합니다. 또한, 피세틴을 먹지 않은 쥐의 뇌에서 신경세포 일부가 염증을 유발하는 반면, 피세틴을 먹은 쥐들은 이와 같은 염증이 유발되지 않아 피세틴이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신경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비타민 C" 신체에 누적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딸기의 비타민C는 100g 당 67mg으로 다른 과실류나 채소에 비해 그 양이 월등하며, 이는 오랜지의 1.5배,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가 넘는 양이라고 합니다. 비타민C는 감기에 걸렸을 때 회복을 돕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을 뿐 아니라 피로 회복, 면역력 증가,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비타민C는 수용성이기에 물에 오래 담가두면 빠져나가므로 주의해야합니다.

Leave a comment

All blog comments are checked prior to publishing
The cookie settings on this website are set to 'allow all cookies' to give you the very best experience. Please click Accept Cookies to continue to use the site.
You have successfully subscribed!
This email has been registe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