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는 노화의 질병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의 갑상선 문제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채로 일상생활을 합니다. 미국 내과 협회의 체릴 로젠펠드(Cheryl Rosenfeld)에 따르면, 갑상선 문제를 노화의 일부라고 생각하여 치료시기를 놓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피곤함, 기억력 감퇴, 건조한 피부, 탈모 등의 증상을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일반적인 육체적, 정신적 변화로 대수롭지 않게 판단하기에 초기에 자각증상을 느끼기 어려워 방치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듦에 따라서, 몸속의 어느 기관들이나 마찬가지로 갑상선 또한 노화의 진행에 의한 기능 변화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보스턴대학 의대(Bos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이선영 내과교수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저하의 발생은 노화가 진행중인 4-50대뿐만 아니라 20대후반에서 30대 초반에도 진행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 나이라고 해서 갑상선 기능의 저하에 대해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국내에서 갑상선 질환은 여성 환자가 90%이상인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의학적인 관점에서 갑상선기능저하의 가장 흔한 원인을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은 갑상선종을 수반하는 하시모토 갑상선 염(Hashimoto’s Thyroiditis)이라 합니다. 갑상선호르몬 투여 혹은 수술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한의사들은 면역체계 강화를 방점으로 둔 면역력 강화를 통한 체계적 관리만으로도 갑상선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보스턴대학 의대 이선영교수에 따르면, 70대에 접어들면서 갑상선자극호르몬(Thyroid-Stimulating Hormone (TSH))은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이에 따라 갑상선 호르몬 수치(Thyroid Hormone Level)는 다소 감소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반응으로써, 심장과 몸의 대사기능에 부하를 줄이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와 같은 작용이 시사하는 바는, 의사들이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수치가 높은 노인들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더 큰 역치, 혹은 경계치를 갖고 치료할 수 있다는 이점을 준다고 합니다. 반대로, 우리가 나이 듦에 따라 낮은 갑상 선호르몬수치는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현대사회에서는 20-40대의 비교적 젊은 인구층도 갑상선질환을 앓습니다.
나레쉬 라오 (Dr. Naresh Rao, MD, DO, FAOSM), 가정의학과 의사, 스포츠 의학 전문가
하지만 앞서 말했던 것과 같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특정 나이대에 발생하기보다 다양한 나이대에 발생하기 때문에, 젊다고 해서 갑상선 건강에 대한 관심을 차치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미국의 가정의학과 의사 나레쉬 라오 (Naresh Rao)에 따르면 20-40대의 비교적 젊은 인구층이 갑상선 결절을 앓기도 한다고 합니다. 물론, 위 사례 중 95% 정도가(특히 결절 환부가 1cm미만일 경우) 양성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라오 교수는 작은 크기의 양성 종양의 경우에 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관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의사들은 갑상선기능저하증 외에 갑상선기능항진 증, 갑상선종, 갑상선 종양 등과 같은 다양한 갑상선 질환들을 사후치료가 아닌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갑상선 검사 가 필요하다고 권고하고있습니다.
<참고자료>
[1] 허프포스트 US
[2] 미국 갑상선 협회 (American Thyroid Association)
[3] 삼성 서울병원
[4] 서울아산병원
[5] 대한 갑상선영상의학회
[6] 동아일보